여수MBC

검색

군 당국 '우왕좌왕'.. 사라진 시간은?-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1-19 21:30:00 수정 2015-01-19 21:30:00 조회수 0

◀ANC▶

이 일병이 사라진 직후
동료 병사들이 이 일병을 찾는 모습이 담긴
CCTV를 MBC가 입수했습니다.

우왕좌왕 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 일병이 사라진 시간도 의문점이 많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어둠이 가시지 않은 목포 북항의 방파제입니다.

군인 2명이 주위를 서성거립니다.

방파제 아래 바다 쪽도 유심히 살핍니다.

우왕좌왕 하던 군인들은
3분 뒤,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CCTV에 찍힌 시간은 오전 7시 18분,
처음으로 공개된 이 일병을 찾고 다니는
동료 군인들의 모습입니다.

이 일병이 사라진 시간도 의문입니다.

군 당국은
인원 점검을 하던 중 오전 6시 30분쯤
이 일병이 사라진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SYN▶ 부대 관계자
/같이 근무를 하다가 (이 일병이) 춥다면서
이동했는데 (동료 병사는) 그 이후에 화장실
갔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하지만 6시 30분 무렵 군인들은
이 일병의 근무지로부터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미 이 일병을 찾고 있었습니다.

◀SYN▶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
/우리가 06시에 자체 순찰하고 순찰 끝나고
나니까 06시 30분에 군인들이 왔어요.//

인원점검과 주위를 확인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군 당국은 이 일병이 사라진 것을
6시 30분 이전에 알았을 수도 있습니다.

s/u 군과 경찰이 사라진 이 일병을 찾고 있지만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하면서 자칫 수사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