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철강과 석유화학이 주력산업인 광양만권에
특화산단 개발이 활발합니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가
정부의 '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단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농경지와 생산 녹지로 국도 2호선과 접해 있는
순천시 야흥동 일원,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 인근인 이곳에
굴뚝 없는 도시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사업비 363억원이 투입된 첨단산업단지는
18만 천m2 규모로 오는 2018년까지 조성됩니다.

이곳에는 신소재 연구개발 기관과 첨단산업,
지식서비스 산업이 유치됩니다.

특히 호텔과 컨벤션 시설도 들어섭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5천억원 대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ＩＮＴ▶

율촌산단과 맞붙은 순천 해룡산단에는
47만여m2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261억원을 들여 시험시설 등을 갖춘 '뿌리산업 지원센터'가 내년까지 갖춰집니다.

올해 착공되는 광양 세풍산단에는
천 500억원이 투입돼,고부가가치의 '화학소재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여수 국가산단은 앞으로 10년간
국비 등 3천 250억원이 투입돼,경쟁력을 갖춘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됩니다.

주력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의 침체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광양만권,

특화산단 개발 활기와
산업구조의 개편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지역 산업기반의 틀을 바꾸는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