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평균 10곳 중 4 곳이 장래 자치단체를 유지할 수 없다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 예외는 아닙니다. 22개 시군 가운데 무려 16개 군이 소멸위험 대상입니다. 물론 현재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변수는 있다지만 지방정부의 집중과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INT▶ 완도주민 (사라지면 아쉽지요)
그나마 완도 등 14개 군 지역은 소멸지수 0점2를 넘어 소멸 위험으로 분류됐습니다.
출산률 선진 지역인 해남군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고흥군과 신안군 2곳은 조만간 사라질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목포와 나주 여수 등 5개 시와 도청을 낀 무안군 만이 벗어 났을 뿐.. 전국 광역시도에서 소멸위험지수 0.47로 유일하게 소멸위험지구로 분류됐습니다. 이어 경북(0.55)과 강원·전북(0.58) 순이었습니다.
------------------------CG] 전국 228개 시군 가운데 소멸위험지역은 2013년 75개에서 2018년에는 89곳, 39%로 늘었습니다.
지자체 10곳 가운데 4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드러난 셈입니다. -------------------------- 지방의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자체의 잘못보다는 수도권 편향 등 나라정책이 더 근본적인 핵심문제입니다.
◀INT▶ 이상호 박사 (한국고용정보원. 지방소멸 보고서 작성)
“분권화와 같은 중앙정부에서의 권한이양과 예산이양을 전제로 해야 된다. 자금의 청년충 유출문제는 지방정부위 책임이라기 보다는 수도권의 흡입력 때문에 굉장히 크거든요”
지방정부마다 지역의 강점을 외면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가장 안정적인 세종시를 벤치마킹한다며 안달입니다.
눈여겨 볼 대목은 농협 등 경제 단체를 중심으로 협동조합 형태의 지역특성을 살린 공동체운동과 청년창업 등 입니다.
여기에다 일자리 청년과 가임여성을 지역에 머물게 하는, 요람에서 교육 문화시설 까지 인근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 공유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INT▶우기종 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 (전 통계청장)
“ 2세들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교육 또 그 교육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단계에서 교육의 질과 접근성을 편리하게 해주는 게 시급하다고 봅니다“
형식적인 성과나 실적보다는 지역 소멸 위기를 벗어나려는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집중과 선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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