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역외자금 유출 규모가
연간 16조에서 18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남발전연구원은
월간 '전남경제동향' 신년호를 통해
"전남에서 다른 지역으로 유출된 소득은
지난 2011년 18조원, 2012년 16조 9천억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남의 지역 내 총생산이 61조 천억원에서
64조 6천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출 규모가 총생산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남발전연구원은
이는 통계청의 수치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라며
지역 소득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구조적인 개선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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