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누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1-22 07:30:00 수정 2015-01-22 07:30:00 조회수 0

광양지역 13개 아파트의
누런 수돗물 민원과 관련해
저수조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수질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양시가 지난 12일
문제의 아파트 두 곳에서 채취한 수돗물에 대해
12개 항목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 곳 모두 저수조와 가정의 냉수에서는
기준치 이내의 정상 수질이 나왔지만,
보일러를 거친 온수에서는 세레늄과 망간 등
일부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보일러를 거친 배관과 수도꼭지에
일정 시간 고여있던 수돗물에서는
납과 철, 알루미늄이 추가로 검출됐고,
납은 기준치의 29배에 달했습니다.

광양시는 이에 대해
보일러나 보일러 이후의 배관, 수도꼭지 등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