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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천 마리..보전대책은 ? -R

박민주 기자 입력 2015-01-22 07:30:00 수정 2015-01-22 07:30:00 조회수 1

◀ANC▶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천연기념물 두루미가
천 마리를 넘었습니다.

지난 1996년 70여마리가 첫 관찰된 이후
19년 만인데, 앞으로 지속적인 보호대책이
과젭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올 겨울 순천만은 찾은 두루미는
천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관찰된 두루미는 모두 1,005마리,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966마리와
재두루미 35마리, 검은목두루미 4 마리입니다.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만 2천마리 밖에 없어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는 흑두루미의 개체수가 늘어난 점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만 여 마리가 월동하는 일본 이즈미의
대체 서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때문에 순천만에 적정한 두루미 서식 개체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모니터의 필요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를 근거로 안정적인 서식지를 늘리거나
탐방객 노출에 따른 간섭현상을 줄이는
추가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순천시는 2023년까지 갯벌의 건강성을 높이고
월동 두루미를 2천 마리로
늘리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INT▶ 이기정 (순천시 순천만보전과장)
"순천만에 2천 마리 이상 흑두루미가 와도
안정적인 먹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친환경적으로 순천만을 보전할 계획입니다"

지난 1996년 70여 마리가 처음로
관찰됐던 순천만 두루미,

19년만에 천 마리를 넘어 선 만큼
보호대책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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