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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없는 신도시, 해법 난항-R

조희원 기자 입력 2018-08-15 07:30:00 수정 2018-08-15 07:30:00 조회수 1


인근 학교 추첨에서 탈락해 원거리 통학을 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충, 몇 달 전에 전해드렸습니다. 
오는 9월 초 예정된 교육부의 학교 신설과 이전 허가 심사를 앞두고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여전히 해법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END▶           ◀VCR▶올해 3월 개교한 순천의 한 초등학교. 
신도심권에 학교가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설됐습니다. 
[C.G.1] 이사를 오는 주민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학교는 여전히 원도심권에 위치해 원거리 통학을 하는 자녀들이 힘들어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학교가 부족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순천교육지청은 해결방안을 고심하고 있지만 해법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무작정 학교 수를 늘릴 수는 없다며 교육부가 신설 허가를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지청은 신설보다는 학교 이전을 권장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중학교 한 곳을 옮겨오기로 했지만당초 중학교가 자리하던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반대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사실상 학교 이전이 신설보다 더 어려운 실정입니다.  
[C.G.2] 이같은 사정은 신도심권인 웅천지구에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주민 쏠림 현상을 눈앞에 둔여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써 세 차례나 교육부에 학교 신설 허가를 요청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았습니다.  
◀INT▶ *김연식 /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여수 지역에는 학생 과밀지역이 웅천지구와 죽림지구가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학교 신설을 허가받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원청은 오는 9월 예정된 중투위의 심사가 여수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에는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지역의 개발 속도가 워낙 빠른 탓에 이번에 통과하더라도 이같은 문제가 웅천지구 외에도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실정입니다.  
중앙 교육부와 교육지청, 신도심과 원도심 주민의 의견이 엇갈려몇 년째 뾰족한 절충안이 나오지 않는 사이장거리 통학에 나서고 있는학생들의 고충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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