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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포스겐 유출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1-30 21:30:00 수정 2015-01-30 21:30:00 조회수 0

오늘(30) 오후 1시쯤
여수산단 내 LG화학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에서
유독가스인 포스겐이 유출돼
근로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까지 환자들의 상태는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공장의 원료공급 펌프가 고장 나면서
이를 확인하러 나간 작업자들이
유독가스를 마신 것으로 보고
해당 공정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스겐은 독성이 매우 강한 가스로
고농도의 가스를 마실 경우 사망할 수 있으나,
다행히 이번 사고에서는
미량의 가스만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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