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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절기 가운데 봄이 시작되는
입춘입니다.
겨울 속 추위에도 봄꽃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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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홍매화,
도심 주택가 매화나무는
어느덧,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24절기 가운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반기 듯 앞다퉈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홍매화는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도
사로 잡습니다.
◀INT▶
햇볕이 따듯해진 동백 숲길,
겨울 추위를 이겨낸 동백꽃이 피어났습니다.
꽃망울은 붉은빛을 머금어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입춘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은
봄기운을 이기지 못한 동백향에
잠시 빠져듭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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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바다도 봄의 색감을 더한 듯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만선을 꿈꾸는 어선들은 봄 어장을 향해
떠나고,
겨울 한파는 어느새 입춘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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