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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간선제 총장선거... 어떻게 되나?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2-06 07:30:00 수정 2015-02-06 07:30:00 조회수 1

◀ANC▶

순천대학교가 올해 신임 총장 선거를
간선제로 치르기로 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 공포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6명이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간선제에 대한 일부 우려도 제기됩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C/G 1] 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하는
'총장후보추천 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7일 이전에 구성됩니다.

이후 구체적인 선거 일정이 확정되는데,
5월 17일 이전 후보 접수를 시작한 뒤,
총장 임기 종료 한 달 전인 9월 17일까지는
1순위와 2순위 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해야 합니다.

방학이 끼어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6월이나, 늦어도 7월 초에는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간선제 도입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C/G 2] 선거인단은 모두 48명.

이 가운데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은
3대 1의 비율로 결정됐으며,

외부위원은 총동창회를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행정기관과 교육계,
언론방송계 등 12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정됩니다.///

◀INT▶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인사는 모두 6명.

외부위원 추천 기관이 무려 100곳이 넘어
후보자들의 직접적인 선거운동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무책임한 투표가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은데다, 선거인단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돼 이른바 '로또 총장'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SYN▶

[S/U] 대학측이 선정한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해
교육부가 임용 제청을 거부하는
사태도 벌어지면서, 첫 간선제로 치러지는
올해 순천대 총장 선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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