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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음식물 쓰레기 수집 운반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인건비를 검증없이 많이 주고 있다는 것인데, 업체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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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0톤의 음식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무안군의 한 퇴비 생산업체 입니다.
2년 전 목포시와 협약을 맺고
목포시내 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톤당 5만9천 원씩을 받고 처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여인두·위수전 목포시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가 이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C/G 목포시가 지난 2천12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비정규직 권익보호를 위한
회계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인건비를 실사하지도 않고 지급해
5억 원 가량을 과다 지급했다는 겁니다.//
수거용기를 여름철 외에는 세척하지 않아
한달에 7백50만 원씩 지급되는 세척비를
횡령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SYN▶ 여인두 목포시의원 / 정의당
((업체측이)고의로 인건비를 편취했다고 보는 건데요, 만약 (목포시가 이 사실을)몰랐다고 한다면 이는 목포시의 귀책사유가 되는 겁니다.)
업체측은 의원들이
민간위탁사업을 잘 못 이해하고 있다며
자신들은 인건비를 절감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박정애 대표*00축산*
((다른 시도에서는)톤당 13만원씩을 처리비로 받습니다. 저는 톤당 6만원, 아니 5만9천900원을 받습니다. 그러면 목포시민들 세금이 그만큼 절감되는 겁니다.)
특혜 의혹을 제기한
정의당 소속 시의원들은 음식쓰레기 수거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민간위탁과 관련된 전임 목포시장 등
관계자들을 형사고발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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