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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KTX 노선 갈등이 서대전역을
경유하지않는 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호남선 운행편수가 당초 기대보다
대폭 축소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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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서울 용산에서 목포와
여수 방면 모든 KTX는 새로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 구간을 이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대전역은 별도의 KTX를 투입하겠다는
보완책도 제시했습니다.
(C/G) 또 호남선은 주말을 기준으로
용산- 목포는 현재 하루 44편에서 48편로,
용산- 여수는 18편에서 20회로
모두 6편을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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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호남선 KTX 운행 계획]
용산-광주 송정*목포 : 현 44편 → 48편
용산- 여수 : 현 18편 → 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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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경유안 백지화로 호남에서 공분을
샀던 저속철 논란은 일단 해소됐습니다.
그러나 서대전역에 18편에 이른 별도 KTX를
투입하면서 호남선 증편이 당초보다 크게
줄게 돼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INT▶ 위광환(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
"호남고속철도의 신선이 개통되면 고속버스나 항공으로부터의 전이 수요를 감안했을 때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한달 동안 관련 지자체와
철도공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운행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오는 4월 호남선 KTX가 개통되면
송정리까지는 한시간33분,
목포까지는 2시6분으로 앞당겨집니다.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져 이른바
교통혁명을 이루게 된 겁니다.
(S/U) 하지만 이번 사태로 불거진
호남-충청간 지역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는 게
또 다른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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