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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안 '강풍'..간판 쓰러지고 항로 통제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2-08 21:30:00 수정 2015-02-08 21:30:00 조회수 0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8) 낮 1시쯤
여수시 국동의 한 상점 간판이
강풍에 인근의 전깃줄 위로 쓰러지면서
상점과 주택 등 인근 90여 곳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17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전남해역에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목포와 여수, 완도 여객선터미널의
48개 항로, 77척의 선박 운항이 통제되고,
어선들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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