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문재인 신임 대표는
당의 통합과, 이기는 당을 -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계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만 천여 명이
구름처럼 모여든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신임 대표로 뽑혔습니다.
문 후보는 2위에 그친 박지원 후보를
근소한 표차이로 따돌리고
제 1야당의 새로운 리더가 됐습니다.
(현장음)신기남-'문재인 후보가 당대표 당선'
호남 출신의 박지원 후보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결과로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국민여론조사에서 크게 밀리면서 낙선했습니다.
문재인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에 나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무기력 버리고 단합의 힘으로 진군'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호남출신의 주승용 후보가 최종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당당하게 새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한편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친노와 비노, 영남과 호남,
총선 공천권을 염두에 둔 줄서기 등으로
새정치연합의 분열과 갈등은 더 깊어졌습니다.
(스탠드업)
"계파와 지역주의가 극명하게 드러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새 지도부가 출범함에 따라
내년 총선때까지 호남의 정치지형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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