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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협 조합장 동시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법·탈법
선거 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대후보의 낙마를 노린
고소·고발도 잇따라 선거 이후
심각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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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의혹이 제기된 신안농협입니다.
이 농협 조합장은 최근 안좌농협과
합병하면서 조합장 이름으로
2천3백여 조합원들에게 감사 편지를
발송했습니다.
편지 내용에는 아직 합병등기가 나지 않은
안좌농협의 선박 편입 등이 언급돼 있었습니다.
출마예정자들은 조합장의 직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신안군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c/g다음달 11일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도내에서 적발된 불법선거사범은 모두 33건,,
전남선관위는 이가운데 5건을 검찰에 고발,
1건은 수사의뢰 했습니다./
선관위는 특히 설날을 앞두고 선물을 가장한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채성수 지도과장
(선관위의 역량을 전부 집중해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고소 고발 등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전남농협도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내 백45개 농축협 전무와
상임이사들을 불러 선거법 관련 교육을 갖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잡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노명하 경영지원단장
(과열된 지역이 나타나고 물의를 빚는 곳이 있어서 예방차원에서..)
전남에서만 백79곳에서 치러지는
동시 조합장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선거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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