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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새정치연합, 계파정치 청산될까?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2-16 21:30:00 수정 2015-02-16 21:30:00 조회수 0

◀ANC▶
데스크 인터뷰 오늘입니다.

여수 지역구의 주승용 의원이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서 내년 총선을 이끌 최고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오늘은 주승용 최고위원을 연결해 새정치연합의 당 운영과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주승용: 안녕하세요.

박성언: 네,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가운데 호남에서 유일하게 선출됐습니다. 이렇게 최고위원으로 선택해 준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주승용: 네, 먼저 성원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최고위원 중에서 수석으로 당선시켜 주신 것은 문재인 대표에게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잘 해내 달라는 그런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을 돌면서 많은 당원, 대의원 동지를 만났습니다. 그분들께서 제가 도의원부터 시작해서 군수, 시장, 그리고 3선의 국회의원까지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성장해 온 점, 그리고 호남에서 무소속으로 계속 당선된 점을 높이 평가해 준 것이 좋은 성적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성언: 새정치연합의 지도부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흩어진 당심을 한데 모으는 일, 또 뿌리 깊은 계파를 청산해서 결국에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일 텐데요. 앞으로 어떻게 당을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까?

주승용: 지금 우리 당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분당의 가능성도 있고, 밖에서 신당 창당의 움직임도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우리 당이 또다시 분열된다면, 내년 총선, 그리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당의 통합이 시급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내에 있는 계파 갈등을 해소하는데 우선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4월 29일 보궐선거에서 정말 민심에 맞는 공천, 투명한 공천이 이뤄져서 우리 당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성언: 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호남 표심의 존재감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호남의 민심은 무엇인지, 또 끝으로 앞으로 정치 혁신을 이루는데 어떤 역할을 해나가실지 좀 들려주시죠.

주승용: 네, 역대 정부 중에서 우리 호남을 예산에 있어서나 인사에 있어서 가장 소외시키고 있는 정부가 박근혜 정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책임이 더욱더 무거울 것 같습니다. 지방을 대표하는, 그리고 호남을 대표하는 최고의원으로써 우리 지역의 현안 사업인 4월에 개통될 호남고속철도의 증편 문제라든지,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문제라든지, 아시아 문화중심 특별법 개정안이라든지 이런 것에 있어서 우선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성언: 예, 앞으로 많은 역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주승용: 감사합니다.

박성언: 네, 지금까지 새정치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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