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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위원회 성과는?-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2-25 07:30:00 수정 2015-02-25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 해 여수시가
민선 6기를 출범하면서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100인 시민위원회'를 발족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여론 수렴 창구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시장의 사조직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청 시민위원회 회의실.

시민위원회 지역경제 분과위원회 소속
20여 명이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 주제는
화양면 농업체험장의 운영 개선 방안.

시민들은 올바른 행정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냅니다.
◀SYN▶
여수시가 시민위원회를 발족한것은 지난해 8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분야별로 백 명의 시민대표로 구성됐습니다.

시민위원회는 그동안
웅천공원 바위산 존치와
전라선 철도폐선부지 공원조성 등
49건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INT▶
하지만 시민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서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의원들을 공개 모집해서
시장이 직접 위촉하기 때문에
위원회가 시장의 뜻에 따라
구성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본래의 뜻 보다는
자칫 시장의 사조직이나 형식적 조직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높다는 얘기입니다.
◀INT▶
시민위원회 의원들의 임기는 1년,

(S/U)처음 구성된 1기 위원회가
일부 부작용의 우려를 딛고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성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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