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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언: 올 시즌 전남드래곤즈는 K리그의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전남드래곤즈의 노상래 신임감독을 연결합니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노상래: 네 안녕하세요.
박성언: 네 새로운 사령탑이 돼서 선수들을 이끌고 동계 전지훈련까지 다녀오셨는데, 먼저 이번 전지훈련 어땠습니까?
노상래: 제가 작년에 팀을 구성하고요. 또 태국하고 제주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 선수들의 큰 부상 없이 제가 계획했던 대로 겨울 훈련을 잘 마쳤고요. 무엇보다도 저희 선수들하고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무리 없이 잘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박성언: 자 전남의 레전드 출신이자 K리그의 젊은 감독으로서 올 시즌 팀을 어떻게 이끌어가실 예정입니까?
노상래: 일단 저희 팀은 고참 선수들이 좀 있고요. 그리고 유망주들이 많음으로써 그것을 통하여 신·구조화를 좀 더 강조를 할 거고요. 선수들과 소통을 통하여 팀워크가 탄탄한 팀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언: 전남은 올 시즌 선수구성에도 변화가 많습니다. 최유진 선수랄지 오르시치 선수랄지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는데요. 이렇게 선수 구성 변화에 따라서 올 시즌 포메이션도 작년과 다르게 많이 변화가 있습니까?
노상래: 작년과 다른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거고요. 공격수와 수비수 쪽에는 기존에 있는 선수들대로 갈 것이며, 포메이션에 큰 변화의 폭이 있는 것은 미드필더 쪽에 좀 변화가 있었는데 신규로 영입한 선수와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충분한 경쟁을 통해서 최상의 조합을 찾을 수 있도록 지금 구상하고 있습니다.
박성언: 끝으로 시즌 목표와 함께 우리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노상래: 시즌 목표는 작년에 아쉽게 상위 스플릿에 합류하지 못했는데, 올해 1차 목표는 상위 스플릿 합류하는 것이 목표고요. 더 나아가서는 ACL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그 정도로 목표를 두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제가 20년 전에 전남 선수로서 전남에 데뷔를 했는데, 20년 후에 지금 전남드래곤즈 감독이 됐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도 되고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을 잘 알기에 올해도 저희가 좋은 경기력으로 지역민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장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시면 꼭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성언: 네, 올시즌 전남드래곤즈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노상래: 네, 감사합니다.
박성언: 지금까지 전남드래곤즈의 신임 감독 노상래 감독과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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