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누런 수돗물'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동조사단은 오늘(27)
겨울철, 취수장 상층부 물의 온도가 내려가
상대적으로 망간 농도가 높은 하층부 물과
서로 섞이는 대류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망간 농도가 높아진 물이
정수장에 흘러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광양지역 정수장에서는
망간 제거 장치가 없어 각 아파트로 공급됐고,
보일러에서 산화 작용이 일어나
누런 온수가 나온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광양시는 앞으로 정수장에
망간 제거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며,
조사단은 다음 달 추가 조사 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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