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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수산단 사고 잇따라...안전대책 시급-R

조희원 기자 입력 2018-08-19 20:30:00 수정 2018-08-19 20:30:00 조회수 3


엊그제 여수산단에서 가스누출 사고로 근로자 4명이 다친 데 이어 어젯밤에는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틀 사이 사고가 잇따르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END▶           ◀VCR▶어젯밤 9시 20분쯤, 여수산업단지 금호석유화학 고무공장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두꺼운 강철판이 종이처럼 구겨진채도로를 가로질러 날아왔고, 고압 증기와 화학물질이 지나가는 배관시설을 강하게 때렸습니다. 
고압 전선도 끊어져 지나가던 대형 화물트럭 바퀴에 감겼습니다. 
◀ I N T ▶ *사고 목격자*"'뻥' 소리가 난 다음에 (전선이) 끊기면서 이쪽으로 쫙 가로질러 가지고 (날아왔다)"
여천 NCC 공장에서  유해성 발암물질인 부타디엔이 누출돼근로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진지 하룻만에 또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사고가 난 업체들은 설비 이상이나 기기 오작동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S Y N ▶ 공장관계자"노후화는 아니고 저희들이 보기에는 그 부분에서 기계적으로 오작동이 있는 건지... 구체적으로 조사하면서 원인이 나올 것 같아요."
[ st-up ]"이틀 사이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산단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전점검에서여수의 석유화학기업 106개사 가운데 90%에 달하는 94개사가 가스 검지기나 안전밸브 관리 소홀 등으로지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대형사고가 터지면서총체적인 안전 불감증에 걸렸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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