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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위약금 분쟁 '함구령'-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3-03 07:30:00 수정 2015-03-03 07:30:00 조회수 0

◀ANC▶
올해 F1대회 무산과 관련해 천문학적 금액의
위약금 분쟁이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도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책임 있는
F1조직위원회나 전라남도는 함구령까지 내려
모든 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END▶
◀VCR▶
F1대회 주관사인 포뮬러원 매니즈먼트,FOM이
계약상 심각한 하자 문제를 제기한 게
지난해 말.

국제 소송으로 번질 수 있고
적게는 수백억 원에서 천억 원의 위약금을
물 수 있다는 소문까지 불거졌습니다.

F1조직위원회가 급하게 영국에 건너가 FOM측과
위약금 협상을 벌였으나 결과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위약금 규모나 협상 내용을 물론이고
소송이 제기될 경우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아무런 확인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함구령까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F1조직위 관계자
"우리 입장을 강하게 전달했다..거기까지다."

민선6기 출범하면서 전라남도는 사실상
F1대회 개최를 포기했습니다.

개최권료 협상 불발로 무산된 지난해 대회와는
상황이 전혀 다른 데도 계약 위반으로 예상된
문제를 사전에 대비안한 게 일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F1대회 7년 개최 계약 내용은 물론이고
위약금 협상 내용까지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있는 전라남도와 F1조직위,

천문학적 위약금을 혈세로 물어야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데도 단 한마디 해명이나
설명 없이 밀실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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