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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축제 달라진다-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3-05 07:30:00 수정 2015-03-05 07:30:00 조회수 0

◀ANC▶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인
거북선 축제가 올해 대폭 바뀝니다.

그동안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던
관광객 체험 행사를 다양화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오는 5월 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여수거북선축제

진남제로 시작해
거북선 축제로 명맥을 이어온
축제 명칭부터 바뀝니다.

진남제와 거북선축제를 합쳐
여수진남거북선축제로 새로 태어납니다.

관 주도의 축제로
독자성과 자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 참여형 축제로 다양화합니다.

통제영 길놀이를 시민들이
직접 가장물을 제작해 시연하고
소동줄놀이 등에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합니다.

또한 전라좌수영 출정식을
웅장하게 해상에서 연출하는 한편
읍.면.동별로 대표음식을 출품한 뒤
노점을 운영해 먹거리를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축제 주제인 거북선과 관련해
가족단위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다변화했습니다.
◀INT▶
"여수시 대표축제로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변
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내년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축제 보존회를 비롯한 시민들은
이같은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INT▶
"엑스포장을 활용한 부분이라든가 체험 즐길거리를 함으로써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여수 거북선축제가 새롭게 재 조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국축제로
49년간 명맥을 이어온 여수 진남거북선축제,

(S/U)옛 명성을 되찾고
전시성 행사나 단조로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여수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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