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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논란...'소통'이 먼저-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3-06 07:30:00 수정 2015-03-06 07:30:00 조회수 0

◀ANC▶
MBC 토론 시사데스크에서는 5년 째를 맞은
백운산 서울대 무상 양도 논란을 놓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백운산 논란에 해법을 찾기 위해선서울대의 소통이 먼저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토론회 자리에서 지역 시민사회는
백운산 서울대 무상 양도의 근거가 된
서울대 법인화법 제정부터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김영위 위원장
(사실 이 법은 삼임위 상정도 되지 않았고 논의조차 되지 않고 국회의장이 일방적으로 직권상정해 버린거죠)

또, 지역의 명산 백운산을 서울대가
법인의 부동산 증식수단으로 삼아선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광양시도 백운산이 서울대에 무상 양도되면
백운산의 체계적 보존은 어렵다고 전제하며
일부 지역민들의
국립공원 반대 의견에 대해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INT▶ 배연호 과장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하더라도 사유지를 공원 구역으로 추가 편입할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광양지역문제연구소가 제시한
백운산 범 시민 매입 운동과 관련해서는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INT▶ 박상숙 교수
(서울대에 무상 양도를 해서 서울대 소유로 변경돼야 매입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국유재산을 광양시에서 매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백운산의 서울대 무상 양도냐
국립공원 지정을 통한 보존이냐를 두고
지역과 서울대의 이견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백운산 논란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한 목소리로 소통이 먼저라고 지적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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