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굴전마을 주민들이
마을에 고니가 찾아오지 않는다며
마을을 문화재 보호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굴전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바다에
한해 60여마리 정도 월동하던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최근 3년동안 한마리도 찾아오지 않는다며
더 이상 마을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묶어둘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마을이 천연기념물 월동지라는 이유로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묶여
환경 훼손과 관련된 주택 건축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다며
조만간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여수시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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