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도 건조한 날씨 속에
논과 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번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5분쯤
진도군 의신면의 한 야산에서
밭두렁을 태우다 번진 것으로 보이는
산불이 발생해
헬기와 소방차, 산림진화차 등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산불을 진화하던 69살 조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30분쯤에는
보성군 득량면 마천리의 한 야산에서
역시 밭두렁을 태우다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이는 산불이 나
임야 0.2헥타르를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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