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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권 제약 언제까지?-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3-10 07:30:00 수정 2015-03-10 07:30:00 조회수 1

◀ANC▶
여수 소제마을 일대
택지 개발이 늦어지면서
해당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20년 넘게 개발 소식없이
마을이 택지 개발지역으로 묶이면서
큰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쌍봉동 소제와 음달 마을 일대

여수산단 배후도시로
지난 91년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택지개발이
20년 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해당 마을
5백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건물 신축은 아예 하지도 못한채
증축이나 개축도
85제곱미터 이하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여수시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택지개발 사업만 발표했놓고
아무런 개발도 성사시키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시가 지금이라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영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INT▶
여수시는
시 장기 택지 개발 계획상
웅천택지 개발이 끝나는
오는 2천17년쯤 소제와 음달 마을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전이라도
사업 능력이 있는 민간 사업자가 나설 경우
택지 개발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습니다.

(S/U)하지만 20년 넘게 이어져온
이같은 여수시의 택지 개발 약속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존권을 요구하는 해당 주민들의 반발은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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