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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활성화 역할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전라남도가 앞으로는
주도적 역할에 나섭니다.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통해
광양항의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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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유관기관의 정책 협의체는 모두 3개,
'광양만권발전협의회'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 실무협의회',
'여수.광양항 합동마켓팅 기획단'입니다.
하지만 광양만권발전협의회는
광양만권 9개 유관기관의 기관장만 참여하고
전라남도는 정작 빠져 있습니다.
두 개 실무협의회에는
전라남도의 담당급이 참여하지만,정책보다는
실무 역할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앞으로 이들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도적 역할에 나섭니다.
먼저,이달 중에 도 국장급과
7개 유관기관의 관리자급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새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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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는 정부의 항만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광양항 현안 해결에
구심점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기관장급으로 구성된
'광양만권발전협의회'에 정무부지사가 참여해 도의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양항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컨테이너 233만 6천teu를 처리했습니다.
인천항을 힘겹게 따돌리고,
전국 2대 컨테이너 항만의 위상을 지켜냈지만
올해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전라남도가 유관기관간의 유기적 협조로
광양항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전라남도의 역량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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