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점차 북상하면서지자체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각 항포구에는피항하는 어선들이 늘고 있습니다.
태풍 길목에 위치한 가거도에서는어선을 육지로 올려놓는 등 태풍 대비에들어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의 길목에 위치한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주민들은 소형 어선들을 육지로 올리는 등 긴장감 속에 태풍 대비에 나섰습니다.
◀SYN▶ 조운찬 어촌계장현재 소형어선은 인양해서 육지로 끌어올렸고큰 배들은 피항 중에 있습니다.//
가거도 방파제 공사 현장에서도 해상크레인을 흑산항으로 옮기는 등태풍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목포항 등 도내 각 항포구에는태풍을 피해 어선들이 긴급 피항하고 있습니다
정박된 어선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밧줄로 묶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형 선박제조업체들도 선박 고박과 시운전 선박을 피항시키는 등 태풍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휴가중인 공무원들에게 복귀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재난관리본부를 구성하고 시간대별로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인도에 설치했던 그늘막을 철거하고 재해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강풍과 함께 시간당 50mm 안팎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으며 전남에는 오는 23일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양필호 예보관19호 태풍 솔릭은 목포와 가장 가까운 시기는23일 낮 정도 되겠으며, 태풍의 오른쪽에 있는목포는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오겠습니다
태풍 솔릭은 저녁 8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300km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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