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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무법자 '오토바이'-R(투데이/교환)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3-13 07:30:00 수정 2015-03-13 07:30:00 조회수 0

◀ANC▶
신호위반, 과속뿐만 아니라,
중앙선 침범에 인도 주행까지...
교통법규를 무시한
오토바이 운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자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오토바이 문제를 취재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오토바이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앞서가는 차량들을 잇따라 추월합니다.

경찰차를 바로 앞에 두고
도로를 가로지르기도 합니다.

건널목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사람들 사이를 통과하거나
역주행을 하는 것도 다반사.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도로를 주행하기도 합니다.

한쪽에서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됩니다.

◀SYN▶

보행자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SYN▶

이런 오토바이의 인도 주행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2명이 사망하고,
955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운전자들의 불감증은 여전합니다.

난폭운전과 갑작스런 끼어들기에
자동차 운전자들도
아찔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INT▶

[C/G] 이런 이유 때문에 한 설문조사에서는
오토바이가 택시나 화물차, 버스를 누르고
'사고위험을 가장 크게 느끼게 하는 차량'으로
지목됐습니다.///

◀INT▶

[C/G 2 - 좌측하단 투명]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2천 4백 4십여 건.

올 들어서도 300건 가까이 적발되면서
도로 위의 무법자라는 오명은
떨쳐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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