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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화력 대체발전 시급-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3-14 07:30:00 수정 2015-03-14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산단 전력 공급을 맡고 있는 호남화력이
발전시설 노후화에 따라
대체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을 우선시 하는
정부의 전력 수급 계획으로
대체 발전소 건립이 벽에 부딪히면서
미래 산단 전력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월내동 호남화력

1973년부터 유연탄을 연료로
시간당 5백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입주업체가 사용하는
전체 전력의 4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0년 넘게 공장을 가동하다 보니
발전설비가 지나치게 낡아
2천20년에는 폐기될 예정입니다.

호남화력측은 부랴부랴
천MW급 대체 발전 설비를
발전소 인근 석탄재 처리시설에
새로 짓기로 하고
이 내용이 산업통상부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도록 수차례 건의했습니다.

(s/u)하지만 호남화력측의 이같은 요구에
정부의 반응은 아직 신통치 않습니다.

정부의 전력 수급계획이
원자력과 신재생 설비 위주로 편성되면서
화력 발전소 설립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INT▶
호남화력은
이런 정부 입장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인 여수산단 규모로 봤을때
대체 발전소가 예상대로 들어서지 않을 경우
전력난으로 업체마다
가동을 멈춰야 할 지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INT▶
40년 넘게 여수산단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일익을 담당해 온 호남화력

산단 활성화 전략에 맞춰
부족한 전력 확보 차원에서
노후화된 시설의 대체 발전소 건립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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