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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육재단...기대와 우려-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3-14 21:30:00 수정 2015-03-14 21:30:00 조회수 0

◀ANC▶
광양시가 민선 6기 들어 새롭게 보육재단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 교육 지원 사업이라는 취지지만
지역 내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유아와 청소년 비율 25%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광양시.

광양시는 젊은 도시의 특성에 맞게
임신에서 출산, 보육까지
지역 영유아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남 최초로 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양시는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마친데 이어
전남도에 재단 설립전 사전 협의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보육 재단은 빠르면 오는 6월쯤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새롭게 설립될 보육재단이 현재
백운장학회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전제합니다.
◀INT▶
(사실은 영유아기의 성장 활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유아기에 어린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서 쓰이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광양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은
시의 재단 설립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재단이 설립되더라도
기업 후원 등 기금 조성이 쉽지 않다며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사랑나눔복지재단이 최초에 시에서 일정부분 출연한 금액과 기업체에서 어느정도 기금을 출연해 준다는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이행이 안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린이 재단도 혹시 그런 전철을 밟지 않을까...)

지역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냐.
아니면 시 예산만 축내는 옥상옥이 될 것이냐.

보육재단의 설립을 앞두고
지역 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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