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산과 들을 찾아 완연해진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남도 곳곳의 봄꽃 축제와
프로야구 경기도 시작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무등산은 아름답고 광주는 영원하다)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시민들이 일제히
들어옵니다.
비취 빛 맑은 물을 따라 무등산에 오르는 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인 이후 오랫동안
일반인들의 발길이 허용되지 않았던 곳,
입산객들은 34년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광주 제2수원지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겼습니다
◀SYN▶
◀SYN▶
광양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남도의 봄꽃 축제,
섬진강 끝자락 광양에서는 이제 막 피어난
매화가 상춘객들을 맞이했습니다.
다음 주말쯤에는 구례 산수유와 신안 튤립
축제도 예정돼있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음을
알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응원단 현장 이펙트)
돌아온 프로야구의 계절
기아 타이거즈의 광주 첫 시범경기에도
많은 야구팬들이 찾아와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INT▶
겨울이 물러간 남도 땅 곳곳에
꽃 향기를 머금은 싱그러운 봄 바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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