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출범한 지 7년째가 됐습니다.
광양항은 종합복합물류항만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물동량을 꾸준히 증가시킬 수 있는 신성장 사업 육성이 현안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출범한 건 지난 2011년 8월,
창립 7년째, 광양항은 컨테이너 중심 항만에서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복합물류항만으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양항의 총물동량은 2억 9천 400만톤으로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수출입 물동량 기준으로는 국내 1위 항만을기록했습니다.
출범 당시 1조 812억 원에 이르던 부채도 올해 3천 690억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하지만 물량증가와 부채 감소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컨네이너 물동량은 여전한 과제입니다.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준으로 보면 광양항은 부산, 인천항에 이어 국내 3위 항만에 머물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래 신성장 사업의 추진과 창출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북아 환적중심기지로서 역할과 차질없는 광양항 해양클러스터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문재인 정부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광양항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가시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고민입니다.
광양항을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국내 최대 해양산업클러스터,글로벌 자동차 환적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가 청사진에 머물지 않는 추진력이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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