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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며
케이블카 운행이 필요하다는 의견, 또 안전과 환경, 교통문제를 들어 운행을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데스크인터뷰 오늘' 해상케이블카 운행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에게 찬성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얼마 전 해상케이블카 운행을 지지한다고 밝히셨는데요, 관광객 증가로 구도심이 호황을 누린다는 이야기일텐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어떻습니까?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 임시 해상케이블카로 인해서 그 동안 침체돼 있는 여수에 주말과 평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전년대비 약 48%정도가 증가돼 있는데요, 이것은 구도심뿐만 아니라 이순신광장과 봉산동, 먹을거리와 회센타 등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현재 증가하고 있고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앵커] 네, 일부 시민단체들은 해상케이블카로 인해서 교통체증, 또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있거든요, 지역경제도 중요하겠지만 이런 문제들도 간과할 수 없을텐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 지금 현재 임시해상케이블카로 인해서 돌산 공원에 진입로도 개설돼 있고 또 자원봉사자로 인해서 교통안내 등 이런 문제점은 좀 개선되고 있고, 또 현재 오동도쪽에 주차타워가 공사중에 있어서 올 8월 에는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주차문제는 해결이 되고, 또 해상케이블카 안전문제는 약 80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포마 회사가 설계를 하고 시공을 하고, 현재 안전관리 유지를 담당함으로써 친환경 해상케이블카에 대해서는 안전상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또 여수시 행정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와 관련된 시행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 반대하는측 단체와 찬성하는측 단체도 모두 여수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민이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을 위해서 서로가 의견차이는 있었으나 지금 현재 여수 경제를 보면 민선 6기 시장님께서 선택하신 임시 운행에 대해서는 약 98개 자영업·경제단체가 찬성하는 입장이고, 여수시민의 대다수가 지금 현재 임시 운행에 대한 행정의 선택은 옳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네, 회장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 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내일은 박성주 여수시민협 사무처장에게 반대측입장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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