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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가우도 개발-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3-20 07:30:00 수정 2015-03-20 07:30:00 조회수 0

◀ANC▶

강진군이
보행용 인도교인 출렁다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우도를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설물은 벌써 벌어지고 썩어가고 있어 보수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우도 출렁다리가 시원스럽게
바다 위를 가로지릅니다.

전국에서 봄나들이를 온 관광객들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반깁니다.

◀INT▶ 이종필[여행사 대표]
/바다를 끼고 있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점이 이색적이고요, 섬 둘레를 편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섬 둘레에 설치한 나무산책길 난간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썩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2년에 걸쳐 8억 2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탐방로 가운데 7백40여미터가
나무로 만든 둘레길입니다.

강진군은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나무 품질에
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품질 기준에는 맞다는
입장입니다.

◀INT▶ 전혁[관광개발사업담당]
/바닥데크재는 함수율이 15%까지입니다. 그리고
하부재와 난간은 35%에 +-5%까지 오차를
허용합니다./

영랑동상 앞에 세워진 시비도 볼거립니다.

하지만 제목과 같은 첫줄을 아예 빼고
설치한 시비가 눈에 거슬립니다.

강진군은 오는 연말까지 청자전망탑과
해상하강체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S/U]앞으로 남은 가우도 종합개발사업은
좀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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