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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노지 모내기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3-20 07:30:00 수정 2015-03-20 07:30:00 조회수 1

◀ANC▶

계절이 봄으로 접어든 가운데
순천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지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추석전인 오는 8월 중순부터는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형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힘차게 굴러가는 이앙기 뒤로
파릇한 모들이 줄지어 뿌리를 내립니다.

못줄을 따라 정성스러운 손놀림으로
직접 모를 심기도 합니다.

[S/U] 봄비가 그치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이곳 전남 순천의 조기햅쌀 생산단지에서는
올해 첫 노지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다른지역보다는 한 달 이상 빠른 것입니다.

◀INT▶ *백인기(농지 소유주)*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3도 이상
더 높더라고요. 기온이 포근해서 그런지
여기에 빨리 벼를 심으면 잘 돼요"

95헥타르에 심어진 조생종 모는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돼
일반 쌀보다 평균 50% 높은 값에 판매됩니다.

추수가 끝난 뒤에는 이모작이 가능해
추가 소득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INT▶*양회명(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후기작으로 이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약재인) 택사를 재배합니다. 택사로
농가소득에 기여를 하기 때문에..."

쌀 전면 개방소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농민들.

그래도 희망을 안고 풍년을 기원하며
한 해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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