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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지구 태양광발전 논란 예상-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3-24 07:30:00 수정 2015-03-24 07:30:00 조회수 0

◀ANC▶
사업이 10년 이상 늦어지면서
수차례 개발계획이 변경됐던
남악 신도시 오룡지구 개발계획이
또 다시 바뀝니다.
이번에는, 신도시 안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
조성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개발공사가 오룡지구 택지개발 계획을
일부 바꾸기로 했습니다.

(C/G)수요가 적은 대형아파트나 소형아파트
용지는 줄이고 인기가 높은 60에서 85제곱미터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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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지구 1단계 공동주택 변경안]
85㎡ 초과 2곳 85㎡ 초과 1곳
60㎡이상~85㎡미만 1곳->60㎡이상~85㎡미만 4곳
60㎡미만 3곳 60㎡미만 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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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용지 분양을 앞두고 건설사 입맛에
맞게끔 개발계획을 바꾼 겁니다.

하수종말처리장은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당초 이용하기로 했던 남악하수처리장이
포화상태에 달해 신설 필요성이 크다는 것인데
사업비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생태수변공원에 조성하기로 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면적만 3만 제곱미터로 신도시안에
이런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환경단체나 주민 반발이
예상됩니다.

또 녹지비율을 34%까지 높여 생태수변도시로
가꾸겠다는 오룡지구 개발 취지와도
동떨어졌다는 지적입니다.

전라남도와 개발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을 다음 달에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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