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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미래다'-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3-27 07:30:00 수정 2015-03-27 07:30:00 조회수 0

◀ANC▶
저희 MBC 토론 시사데스크에서는
우리의 1차 산업 기반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리 마련했는데요.

FTA와 쌀 관세화 등에 대응할
지역 차원의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FTA와 쌀 관세화 등 대외 환경 변화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전남 농업.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역 농업의 기반이 되고 있는
쌀 농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고품질화가 시급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에 유기농 쌀 재배 면적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양회명
(지난 해 생산됐던 유기농 쌀이 93ha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실제 저희들이 학교 급식에 공급해놓고 보니까 100일 정도 밖에 안됩니다. 180~200일 정도 돼야 하는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6차 산업을
지역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특산품 개발에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INT▶ 이기웅
(체험만 해가지고는 농가에 소득증대가 안되거든요. 체험을 통해서 그 지역에 생산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야 하죠.)

또한, 전남도가 추진 중인
가업을 승계하는 농민들에 대한 지원을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한계점에 도달한
지역의 매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단계에서부터 맞춤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INT▶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풀 것이냐. 고품질 매실에서 가공에 이르기까지 판로에 맞는 그런 매실을 생산해야겠고 그 용도에 따라서 생산비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지역 농업의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의 도입 재배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대응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제기돼
공감대를 얻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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