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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트로메리아 '경쟁력 있다'-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3-28 07:30:00 수정 2015-03-28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지역 특화 화훼 작목인 알스트로메리아가
농가 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 농가에
경쟁력있는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봉강면의 화훼 재배 단지.

지난 2012년 지역의 특화 화훼 작목으로
처음 재배가 시작된
10여 품종의 알스트로메리아가
색색의 작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광양지역 내 9개 농가가
2ha 면적에서 출하하는 물량 만
올 한해 34만여 속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알스트로메리아의 속당 출하 가격은
지난 해보다 다소 낮은 2200원 선입니다.

특히, 올해 일본 수출길까지 갑자기 중단되면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국내 시장 수요가 여전히 좋아
농가에 큰 영향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INT▶
(지금 경기가 안좋고 단가도 많이 낮게 나와서 가격적인 면은 힘들긴 한데 수확량이 한참 많다보니까 그래도 재미있어요)

남미 칠레가 원산지인 알스트로메리아는
생산비가 애호박, 파프리카 등보다 월등히 높아 지역에 경쟁력이 있는 대체 작목으로
검증받고 있습니다.
◀INT▶
(특히, 저희 광양지역같은 경우는 시설 하우스 농가들이 굉장히 많은데 장기적으로 재배하다 보니까 연작 장애 피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래서 그 대체 작목으로서 굉장히 유망한 작목이라고 생각해서 이 알스트로메리아를 육성하고 있고요)

한중 FTA 등으로 위기에 놓인 농업 현실에
알스트로메리아는
지역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효자 화훼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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