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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혁신의 싯점-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3-31 07:30:00 수정 2015-03-31 07:30:00 조회수 0

◀ANC▶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이 크게 늘면서
광양항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항만 운영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항의 지난 1~2월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35만9200여 TEU.

지난 해 컨테이너 화물 처리
2위 항만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던 인천항에 500여TEU 뒤졌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인천항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INT▶
(미국 수산 노조 폐업이 있었잖습니까.. 그것 때문에 선박이 미주 라인 선박이 8항차 광양항을 안들어 왔어요. 배가...3월부터는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선박도 많이 들어오고요. 이번 달에 신규 선박이 세척이 더 들어옵니다. 광양항이 이제 85항차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항만 물류업계 관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항은 현재 수도권 화주들에게
저렴한 물류비 때문에
매력적인 항만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증해 인천신항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2000~4000TEU급 6선석이 추가로 건설됩니다

때문에 이젠 광양항의 항만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항만배후부지에 부가가치 화물 기업을 유치하고
북극항로도 선점하자는 겁니다.
◀INT▶
(북극 항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는 광양항이 가장 적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실질적으로 그렇게 때문에 북극항로를 열어서 유럽 쪽으로 가는 항로를 선점을 하고 화물을 선점을 하게 되면 광양항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가 되지 않겠느냐...)

광양항은 철강과 석유화학산업 기반 속에
현재 수익형 항만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면 광양항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의 미래가 없습니다.

국내외 항만 물류 시장의 변화 추세를 반영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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