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서울 용산을 잇는 -
호남 고속철도가, 착공 5년만인 -
오늘 개통식을 갖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갑니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여
교통 편리는 물론
시민들의 삶에도 큰 변화가
일게 됐습니다.한신구 기자
< 기자 >
◀SYN▶ KTX 호남선 기공식
2009년 12월 4일
'호남으로 가는 길... 빠른 길......'
고속철 시대가 시작된 지 11년,
착공된 지 5년 4개월 만에
광주 송정역과 서울 용산역을 연결하는
호남 고속철도가 오늘 개통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었지만
광주와 수도권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어
시간과 물류 비용을 줄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 윤장현 광주시장
코레일과 광주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오늘 개통식에서는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호남선 KTX의 개통을
축하하고, 안전한 운행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또
아직 확정되지 않은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KTX 호남선 2단계 노선에 대한
입장이 나올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호남 고속철도의 첫 운행은 내일 새벽입니다.
새벽 5시 20분,
서울 용산에서 광주로 향하는 KTX 열차가
역사적인 기적을 울리고,
10분 뒤
광주 송정에서 서울 용산행 KTX가 출발합니다.
운행 횟수는 상,하행선을 합쳐
예전보다 4편 늘어난 하루 48편,
걸리는 시간은 최단 1시간 33분,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 47분입니다.
◀INT▶ 시민
시속 300킬로미터의 속도로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지역 교통과 쇼핑,문화는 물론
지역민 삶에도 큰 변화를 몰고오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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