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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하천 '탈바꿈'-R

박민주 기자 입력 2015-04-01 07:30:00 수정 2015-04-01 07:30:00 조회수 1

◀ANC▶
순천 도심을 흐르는 동천이
20여년 만에 1급수 하천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물만 깨끗해진게 아니라
강변 둔치를 따라 문화가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 도심 한 가운데를 흐르는 동천입니다.

24km의 하천을 따라 수백 그루의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만들어진 둔치는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이처럼 동천은 삭막한 도심에 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INT▶

20여 년 전만해도 동천은 오폐수 유입으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 18.7ppm을 기록했지만
오폐수관을 정비하고 수량을 조절하면서
1.8ppm의 1급수로 바뀌었습니다.

순천시는 1급수의 동천 주변을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 속에 정원으로 만드는
청사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옹벽을 벽화전시관으로 추가로
조성하고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있는
생태하천도 조성한다는 겁니다.

관련 예산은 358억 원
이 가운데 60%는 국비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INT▶

주말이면 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순천 동천,

생활속에 힐링공간으로 제2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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