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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항만 어디에?-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4-02 07:30:00 수정 2015-04-02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신항이
국가 지원 거점형 마리나로 지정된 이후
마리나 조성 사업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민간 투자자가 나서지 않기 때문으로
마리나 항만 위치를 신항에서
투가 가치가 높은 웅천지구로
옮기는 방안이 신중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해양수산부가 엑스포장이 위치한
여수 신항일대를
거점형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한 것은
지난 2천13년 3월

엑스포장의 성공적인 사후활용과 맞물려
요트와 레저보트 등
각종 해양레져시설을 갖춘
국제 해양 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거점형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된지
2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항만 조성의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항만 조성비 8백15억원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는 3백억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비용을 투자할 민간업체가
한군데도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항만 부지를 신항에서
웅천지구로 옮기는 방안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웅천지구 주변에
3만명의 배후도시가 건설돼
민간 업체들의 투자 의욕이 높은데다
바다 수심이 낮고 안전해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기 안성맞춤이라는 것입니다.

◀INT▶

해양수산부는 이미 지정된 마리나 위치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전화 C.G ◀INT▶

지역 정치권에서는
마리나 항만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항만 위치 선정을 서둘러 줄것을 요구했습니다.

전화 C.G ◀INT▶

엑스포 개최 이후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져도시를 꿈꾸고 있는 여수시

조속한 마리나 항만 위치 선정이
성공적인 마리나 항만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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