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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KTX, 무엇이 달라지나?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4-02 07:30:00 수정 2015-04-02 07:30:00 조회수 0

◀ANC▶
호남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여수-용산을 오가는 전라선KTX도
내일(2) 새벽 첫 열차부터
달라지는게 아주 많은데요,

개선된 수도권과의 접근성,
그에 따른 파급효과 속에서
지역 관광이나 경제, 교육정책은
새로운 전환점에 섰습니다.

문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C/G 1]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서울 용산에서 여수까지 전라선KTX 운행거리는
391.6Km로 조정됐습니다.

기존 노선보다 28.6Km 줄어든 겁니다.///

[C/G 2] 운행시간도
평균 3시간 33분에서 2시간 57분으로
36분이 단축됩니다.

하지만 곡성역과 구례구역 등에 멈춰서는
일부 열차는 여전히 3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고속철도가 놓이지 않은 익산-여수 구간에서는
시간 단축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도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용산에서 여수까지의 요금은
천 2백원 오른 4만 7천 2백 원.

하루 20회가 운행되는데
기존의 'KTX산천' 외에도
초기 모델인 'KTX1'과 '신형 KTX'가
함께 투입됩니다.

◀INT▶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지역에서는 관광객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요시간 단축으로
체류형 관광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교육 인프라와
이에 따른 환자·학생 유출 문제도
지자체가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S/U] 속도혁명,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은
관광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에 적지 않은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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