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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윤동주 문학관 건립 '제자리'-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4-06 07:30:00 수정 2015-04-06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시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보관됐던
고 정병욱 교수의 가옥 일원에
문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가옥 소유주와
매입 협의가 순조롭지 못해
사업 추진이 수년 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일제 강점기 윤동주 시인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은밀히 숨겨졌던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정병욱 교수의
고향집입니다.

1925년 건축된 것으로 알려진 이 가옥은
그 역사적.문학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등록문화재 제 341호로
지정됐습니다.

광양시는 동서통합 섬진강 문화예술회랑지대
조성 사업과 연계해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 일원에 대한
문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전시실 책을 볼 수 있는 곳 그렇게해서 저희들이 기본계획을 갖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연면적은 나오지 않지만 크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인근에 있는 문학관과 비슷하게 그렇게 건립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족시인 윤동주의
작품 세계와 정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문학관 건립 사업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과 토지를 소유한 개인이
"매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오면서
광양시의 매입 계획이
수년 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소유자가 감정평가사를 선임해서 했는데 그 때 가정사로 자기 내부적인 가정사로 불응했죠)

29살로 짧은 생애를 마쳐야 했던
민족시인 윤동주.

서거 70주기를 맞은 올해,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기 위한 선양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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