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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하루 만에 여러 집이 털렸습니다.
주말에 베란다 창문을 잠그지 않고
외출한 집들이 범행 대상이 됐는데,
용의자는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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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고층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서 내려
아파트로 향하는 경찰관들.
절도 피해 신고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 아파트에서만 네번째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주말에 비워놓은 집들을 노리고 그런 것 같아요. 보통 금요일 밤에 불이 꺼져있으면 추측할 수 있잖아요."
이 아파트에 절도범이 침입한 건 지난 3일,
사흘 동안 4가구에서 잇따라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귀금속과 현금 등
천 6백여만 원 상당이 사라졌습니다.
(S.U) 집 안의 불이 꺼진 채 베란다가 잠기지
않은 낮은 층의 집들이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1층은 방범창을 파손한 채,
3,4층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타고 올라
열려있는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했습니다.
◀SYN▶ 아파트 주민
"저쪽은 자주 열어놓는 것 같더라고요.
집안에 사람 있어도 요즘엔 못 열어놓죠.."
경찰은 아파트 진입로 등 주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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