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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아파트 절도..열린 창문 노렸다(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4-07 07:30:00 수정 2015-04-07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 신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하루 만에 여러 집이 털렸습니다.

주말에 베란다 창문을 잠그지 않고
외출한 집들이 범행 대상이 됐는데,
용의자는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의 한 고층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서 내려
아파트로 향하는 경찰관들.

절도 피해 신고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 아파트에서만 네번째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주말에 비워놓은 집들을 노리고 그런 것 같아요. 보통 금요일 밤에 불이 꺼져있으면 추측할 수 있잖아요."

이 아파트에 절도범이 침입한 건 지난 3일,
사흘 동안 4가구에서 잇따라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귀금속과 현금 등
천 6백여만 원 상당이 사라졌습니다.

(S.U) 집 안의 불이 꺼진 채 베란다가 잠기지
않은 낮은 층의 집들이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1층은 방범창을 파손한 채,
3,4층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타고 올라
열려있는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했습니다.

◀SYN▶ 아파트 주민
"저쪽은 자주 열어놓는 것 같더라고요.
집안에 사람 있어도 요즘엔 못 열어놓죠.."

경찰은 아파트 진입로 등 주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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