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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인선요양원 옹벽 석축 무너져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4-07 21:30:00 수정 2015-04-07 21:30:00 조회수 3

순천의 한 사회복지시설 옹벽이 무너지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6시 10분쯤
순천시 조례동 인선요양원 뒷편에 설치된
높이 10m, 길이 20m의 옹벽 석축이 무너져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던 70여 명이
인근의 다른 복지시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옹벽은 20여 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국·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개축공사를 하던 도중 붕괴위험이 발견돼
지난달 공사가 중지된 상황이었습니다.

순천시는 이날 40밀리리터의 비가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레(9)쯤 무너진 석축을 걷어낸 뒤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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