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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전남대병원 분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측이
다른 곳에 투자한다는 이유로
여수 분원 설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병원 유치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천5년
전남대와 여수대가 통합하면서
전남대는 여수에 전문병원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여수시는 이후
5백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세울 계획으로
전남대측에 수차례 건의문을 보내
병원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다 되도록
이같은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측은
순천 신대지구에 종합병원 설립을 이유로
여수 분원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남대측도
병원과는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병원의 이같은 생각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INT▶
여수시는 이같은 상황에서
자치단체 역량만으로는
대학병원 유치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병원 유치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로 부터 병원 설립 필요성을 담은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INT▶
전남대와 여수대가 통합한지 올해로 10년,
당초 약속대로
지역 대학병원을 설립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높힐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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