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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발전연구원의 기금은 163억 원으로
광주발전연구원의 두 배입니다.
전라남도는 통합연구원에 광주보다 두 배 많은 기금을 넣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기금 절반에 이르는 79억 원을 모아준
22개 시*군들의 생각은 묻지도 않았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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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가 발전연구원 통합 관련
조례안을 낸 지 석 달째.
시*도의회는 부실한 내용을 지적하며
조례안 처리를 미루고 있습니다.
◀INT▶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
전남 발전연구원의 기금은 163억 원으로
82억 원인 광주발전연구원의 두 배.
통합을 추진하면서 같은 액수를 기금으로
내놓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결국 전라남도가
더 많이 내는 방안을 염두에 두면서 논란이
또 생기고 있습니다.
◀INT▶송상락 기획조정실장
"양시도간 기금차이를 인정하고 통합기금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S.U)전남발전연구원의 기금 절반 가까이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출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시군의 의견을 묻지 않고 기금
사용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금 전체의 48%인 79억 원이 각 시군에서
전남 발전을 위해 쓰라고 모아준 돈이고,
전남도의 출연액은 28억 원에 불과합니다.
◀INT▶강성휘 기획사회위원장
"기금 부분이 문제가 있지 않나 "
시도 통합 연구원을 어디에 둘 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도 의회에서는
내심 불만이어서, 발전연구원 통합 문제는
이달에도 표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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