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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법을 배우다-R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4-18 07:30:00 수정 2015-04-18 07:30:00 조회수 3

◀ANC▶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에
권남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돌리는 아이들.

휠체어에 탄 학생도 이에 질세라
부지런히 손을 움직입니다.

장애학생 2명과 비장애학생 2명이 짝을 이뤄
전기를 만들면 어느새 솜사탕이 나옵니다.

◀서지연/순천선혜학교 전공과 2학년(PIP)▶
"평소에는 많은 사람이 없으니까 좀 조용한 데 이렇게 소통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흰 종에 위에 아무렇게나 찍힌 것 같은 점들.

고사리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니
그제야 글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창옥/영암은광학교 선생님(PIP)▶
"시각장애인 친구들은 이렇게 확대 독서기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고 알려주기 위해서.."

장애가 있고 없고를 떠나
함께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어울림 축전은
200개의 체험장이 설치되고
장애학생들의 공연도 이어집니다.

◀장만채/전라남도교육감(PIP)▶
"장애와 비장애라는 것은 사실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있습니다. 같이 어울려서 서로 간의 장점을 살려낼 수 있다면.."

교육부는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에 한 번
어울림 축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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